灿多-어른 일기(Lonesome Diary)

어른일기 (Lonesome Diary) - 산들 (灿多)

词:타이비언/박세준

曲:타이비언/바크/YESY

编曲:타이비언/바크

그저 몸만 자라난 아이

어른이란 이름을 달고

끝내 곁을 내어 주지 않는 곳

세상 속을 헤매고 있어

때로는 상처 난 마음이

베어 문 저 달빛 같아

까만 하늘을 은은히 밝혀 주지만

쓸쓸히 웃는 것 같아

내일 할 걱정까지 모아

나의 머릿속을 채우네

편히 잠든 밤은 왠지 불안해

혼자 뒤척이는 건가 봐

가끔씩 내리는 눈물은

해 뜬 날 소나기 같아

흐린 마음을 깨끗이 씻어 주지만

내 꿈까지 지울 것 같아

혼자가 너무 익숙한 나는

누군가 내민 손길마저도

두려운 맘이 생겨

키 작은 내 자존심이

아이에서 어른이 되면

그땐 웃을 수 있을까

때로는 상처 난 마음이

베어 문 저 달빛 같아

까만 하늘을

은은히 밝혀 주지만

쓸쓸히 웃는 것 같아

내일 나의 일기는 맑음

미리 써 내려가는 행복

어설프게 그린 웃는 내 얼굴

모두 이뤄지면 좋겠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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